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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사랑하는 모험심 많은 강아지 스팟은 낮잠을 자며 꿈속을 탐험할 준비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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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안에 몸을 동그랗게 말고, 스팟은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 곧 시작될 아주 먼 여정을 전혀 모른 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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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는 단단히 봉해졌고, 곧 떠났어요. 스팟은 실수로 머나먼 땅으로 보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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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주 높은 트럭을 타고 덜컹덜컹 달렸지만, 시간이 흘러도 스팟은 내내 잠들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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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흔들흔들 출렁이는 배에 올라, 파도가 노니는 바다를 건넜어요.

꿈속에서 스팟은 공을 쫓아 달렸어요. 키 큰 초록 들판을 가로질러서요.

다음엔 비행기가 하늘 높이 날아올라, 스팟을 아주아주 높은 곳으로 데려갔어요.

기차는 산과 들판을 지나 칙칙폭폭 달렸어요. 스팟의 여정은 새로운 풍경을 보여 주며 계속되었답니다.

당나귀 수레도 타고, 인력거도 탔어요. 스팟은 아무것도 모른 채 계속 여행했답니다.

북적이는 거리와 커다란 시장을 지나, 스팟은 낯선 나라에 와 있었어요.

잠에서 깬 스팟은 깜짝 놀랐어요. 중국이라는 곳에 와 있다니, 자기 눈을 믿을 수 없었지요.

대나무 숲과 아주 높은 산을 보며 스팟은 생각했어요. “내가 어떻게, 왜 여기에 오게 된 거지?”

스팟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어요. 새롭고 신기하고 즐거운 이곳을 말이에요.

낯선 세상은 풀어야 할 수수께끼 같았어요. 스팟은 답을 찾았지만, 여전히 막막했답니다.

스팟은 설레는 마음에도 길을 찾겠다고 다짐하며, 골짜기를 지나고 언덕을 넘어 걸었어요.

혼자라고 생각한 바로 그때, 빛나는 등불처럼 다정한 판다가 나타났어요. “난 바오바오야.” 판다가 씩 웃으며 말했어요. “네 모험은 이제 막 시작하려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