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방법

해 뜰 때부터 달빛이 비칠 때까지, 숲속 친구 네 마리가 저마다 기도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따라가 보세요. 토끼는 감사하고, 어치는 새끼들을 위해 노래하며, 개구리는 비를 바라며, 거북이는 사랑을 담은 생각도 기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달빛 비친 연못 곁의 토끼, 거북이, 개구리와 참나무 위에서 노래하는 어치가 있는 『기도하는 방법』 표지.
황금빛 아침 햇살 속에서 토끼가 굴 옆에 앉아 눈을 감고 앞발을 모으고 있다.

해가 떠오를 때, 토끼는 굴 옆에서 앞발을 꼭 모으고 눈을 감았어요. “하나님, 따뜻하고 안전한 이 집을 주셔서 감사해요.” 토끼가 속삭였어요. “가족과 제가 쉴 곳이 있어서 기뻐요.”

햇살 비치는 나뭇잎 아래, 토끼가 굴 옆에서 한쪽 귀는 세우고 다른 쪽 귀는 내린 채 위를 바라본다.

토끼는 조용히 감사 인사를 하고 나니 마음이 평안해졌어요. 그때 잠에서 깨어나는 숲 높은 곳에서 새 노랫소리가 흘러왔어요. 토끼는 한쪽 귀를 쫑긋 세웠어요. 기도는 속삭일 뿐 아니라 노래할 수도 있을까?

어치가 입을 벌린 배고픈 새끼 새 세 마리가 있는 참나무 둥지 옆에 앉아 있다.

참나무 높은 곳에서 어치는 나뭇가지 둥지에서 배고프게 기다리는 새끼 세 마리를 내려다보았어요. 어치는 부리를 열고, 튼튼한 날개를 달라고 하나님께 바라는 기도의 첫 소절을 노래했어요.

어치가 참나무 가지에서 노래하고, 아래 둥지의 새끼 세 마리는 위를 올려다본다.

어치의 노래는 나뭇가지 사이로 높이 퍼져 나갔어요. “그리고 배고픈 새끼들에게 먹을 베리도 넉넉히 보내 주세요.” 어치가 노래했어요. 아래에서 작은 새 세 마리가 귀 기울여 들었어요.

토끼가 참나무 아래쪽 가지에 앉아, 위에서 노래하는 어치를 바라본다.

아래쪽 나뭇가지에서 토끼는 작고 놀란 미소를 지으며 들었어요. “내 감사는 속삭임이었어.” 토끼가 말했어요. “네 희망은 노래구나.” 어치는 계속 노래했고, 토끼는 기도하는 방법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개구리가 햇볕 비치는 연못의 낮은 물가 옆 갈라진 진흙 위에 앉아 있다.

연못의 물은 줄어들어 있었고, 개구리는 진흙으로 된 테두리 옆에 앉아 있었어요. 개구리는 낮아진 물을 보고 걱정했어요. ‘내 집에는 비가 필요해. 곧 비가 오면 좋겠어.’ 개구리는 생각했어요.

개구리가 앞발 하나를 얕은 물에 담가 작은 물보라를 만들며 위를 바라본다.

개구리는 물갈퀴 달린 발 하나를 얕은 물에 담가 작은 물보라를 만들었어요. 그러고는 흥얼거리다가 속삭였어요. “하나님, 제 연못을 채울 비를 보내 주세요.” 개구리는 희망을 품고 위를 바라보았어요.

토끼와 어치가 마르고 갈라진 진흙으로 둘러싸인 작은 물웅덩이 옆의 개구리를 바라본다.

토끼는 개구리의 작은 물보라를 바라보았어요. “내 기도는 속삭임이었어.” 토끼가 말했어요. 어치는 고개를 갸웃했어요. “내 기도는 노래였지.” 개구리의 기도에는 물보라와 흥얼거림이 있었어요. 저마다 다른 방법이었어요.

거북이가 초승달과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 작은 연못 곁에 서 있다.

밤이 되자 거북이도 기도하고 싶었어요. 거북이는 멋진 말을 생각해 보려 했지만,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나는 무슨 말을 하지?” 거북이는 달 아래에서 궁금해했어요.

토끼, 어치, 개구리, 거북이가 달빛 비친 작은 연못 곁에 모여 있다.

거북이는 달 아래에서 몸을 쭉 뻗고, 친구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가만히 쉬게 했어요. 토끼와 어치와 개구리를 생각하니, 친구들이 가까이 있어 기뻤어요. 친구들은 조용히 귀 기울였어요.

달 아래에서 토끼가 거북이를 향해 앞발을 들고, 어치와 개구리는 가까이 모여 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이야기야. 멋진 말은 필요 없어.” 토끼가 다정하게 말했어요. “사랑을 담은 네 생각도 기도란다.” 어치는 고개를 끄덕였고, 개구리는 거북이 곁에서 가만히 앉아 있었어요. 거북이는 안도하며 미소 지었어요. 거북이의 조용한 방법도 충분했어요.

토끼와 거북이가 눈을 감고, 어치는 노래하며 개구리는 달빛 비친 연못 물을 만지고 있다.

달 아래에서 토끼는 눈을 감았어요. 어치는 부드럽게 노래했고, 개구리는 물웅덩이 곁에서 아주 작은 물보라를 만들었어요. 거북이는 친구들 사이에 쉬며 눈을 감고, 말 없는 기도로 사랑을 담은 생각을 보냈어요.

기도감사우정동물잠자리 이야기기도하는 여러 가지 방법읽는 시간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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